남아시아 선교사 110명, "현장 소통 강화 방안 모색"
'제3회 PCK 남아시아 권역선교대회' 지난 15~18 태국 방콕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6년 06월 25일(목) 08:06
총회 세계선교부(부장:김후식)가 주최한 '제3회 PCK 남아시아 권역선교대회'가 지난 15~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인도1·2선교회와 네팔·방글라데시·스리랑카·파키스탄 선교회 소속 선교사 43명, MK(선교사 자녀) 24명을 비롯해 총회 관계자와 후원교회 대표, 봉사자 등 총 11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남아시아 선교 현황을 공유하고 영적 재충전과 교제는 물론, 총회 본부와 선교 현장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가 사도행전 말씀을 중심으로 "선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이며 생명을 내어놓는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이라고 강조하며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이어 CCA 신임 총무 문정은 목사는 아시아 교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아시아선교노회 노회장 송광옥 선교사는 해외 한인교회의 선교적 역할과 네트워크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류현웅 목사는 '함께하는 선교, 살리고 세우는 선교'를 주제로 총회 선교정책과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세계선교부 서기 이춘복 목사가 진행한 '대화의 시간'과 권역 모임에서는 MK 장학과 돌봄, 긴급구호 지원체계, 여성선교사 행정 개선, 후원교회와 선교사의 관계, 현지선교회의 자율성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선교사들과 총회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MK 전문사역단체 '인투 미션(INTO MISSION)'이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경기중앙교회 봉사팀이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영화 속 오페라 이야기'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박다정, 바리톤 박찬일, 카운터테너 윤진태가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쉼의 시간을 선사했다.
권역총회에서는 이재한 선교사(인도2선교회)를 신임 권역장으로, 신국진 선교사(인도1선교회)를 총무로 선출했다. 폐회예배에서는 한국에서 참석한 내빈들과 선교사들이 서로 격려하며 남아시아 선교의 동역을 다짐했으며, 참석자들은 3년 뒤 제4회 남아시아 권역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남아시아권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총회와 선교 현장이 함께 준비하고 소통한 권역선교대회였다"며 "선교사들의 영적 회복과 권역 간 연대, 총회와 현장의 신뢰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