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복현 교장 취임 후 교육과정 개편·학생 모집 활성화
바리스타과 신설로 지역 청년 직업교육 확대
한국기독공보
2026년 07월 24일(금)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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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복음 전파와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쉐마기술학교는 2014년 개교해 한글학과, 제과제빵과, 컴퓨터과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6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학생 모집이 크게 위축되면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5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된 노복현 장로가 2026년 상반기 쉐마기술학교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학교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노 장로는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과 학생 모집 활성화에 힘쓰며 학교 재도약을 이끌었다.
특히 학교는 2025년 바리스타과를 신설해 실무 중심의 전문 직업교육을 강화했다. 바리스타과는 커피 추출, 음료 제조, 고객 서비스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적극적인 학생 모집과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바리스타과는 개설 이후 현재까지 3기 동안 4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컴퓨터과는 기존의 데스크톱 조립 및 서비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IT 시대의 흐름에 맞춘 프로그래밍 중심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됐다. 학교는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를 확충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 7월 14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컴퓨터과 졸업생 20명을 배출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졸업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국가공인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어 취업과 진학의 길을 넓히게 됐다.
이날 열린 졸업식에는 필리핀 까인타시 구청장과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여수성광교회 최종배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성도들의 은혜로운 찬양이 더해져 졸업식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장 노복현 장로는 "쉐마기술학교가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선교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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