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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년 이상 임기가 남았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6월 5일 임기가 종료된다.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등 3대국책은행수장들 중 강석훈 산업은행회장은 올해 6월,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올해 7월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등국책은행의 부산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 허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관료 중심 조직의 '나만 아니면 돼' 식의 관행이 결국 내부통제의 블랙홀로 이어졌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현행국책은행관련 제도로는 감시기능 변화를 이끌 뾰족한 수가 없다는 반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에서는 지난 2017.
시중은행이 대출을 꺼리던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기업대출을 두 자릿수 늘렸고 코로나19 침체 시기에도 민간보다 더 많은 자금을 공급했다.
2025년 트럼프 관세전쟁에도국책은행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등국책은행의 부산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부산은 세계 경제 영토를 연결하는 물류의 시·종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로부터 사업자 모집 권한을 위탁받은 군인공제회는국책은행의 특수성을 반영해달라는.
[서울=뉴시스]김성태 기업은행장.
기업은행은 재발 방지 마련부터 운영까지 시중은행들과 계속 비교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시중은행과 달리 공공의 역할과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다.
금융위 고위 공직자의 말대로 기업은행은 이제 어떤 방식.
앞서 금감원 검사에서 발각된 우리·국민·농협은행건(3875억원)까지 더하면 전체 부당대출 규모는 5840억원에 달한다.
은행의 높은 문턱을 못 넘어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 심지어 불법사금융까지 내몰려 고리를 뜯긴 서민은 아우성인데, 전·현직국책은행직원.
기업은행의 퇴직 직원이 현직 직원인 부인, 입행 동기 등과 짜고 수백억원대 부당대출을 일삼은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적발하면서국책은행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무려 7년간 882억 원의 조직적 부당대출이 이뤄졌음에도, 제보로 인지하고 확인 후에도 은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