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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검찰의공소사실요지 낭독과 윤 전 대통령측의 입장 진술, 증인신문이 이어진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3일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향후 형사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헌문란.
이후 재판은 검찰의공소사실요지 낭독과 윤 전 대통령측의 입장 진술, 증인신문 순서로 진행된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3일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내란죄 구성요건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4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열었는데,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2분간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직접 밝혔다.
검찰의 모두진술로 시작된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내란죄 구성이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라며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이 자리에는 윤갑근·김홍일·배보윤·이동찬·김계리 등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11명도 함께 출석해 12명의 검사와 맞섰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참석했으며, 검은 양복과 붉은 넥타이를 착용한 채 입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의공소사실요지를 들은 뒤 "국회의 해제 요구를 수용해 몇 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한 비폭력 사건"이라며 "이를 내란죄로 구성한 것 자체가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이 준비한 논리를 직접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차.
[연합]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재판에서 검찰의공소사실을 직접 반박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이 준비해온 발표 자료를 구체적으로 짚으며 하나하나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는 14일 오전 10시께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기일을.
檢, 1시간7분공소사실설명…"국헌문란 목적" 지적 윤 전 대통령 발언에 앞서 이찬규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4기)를 비롯한 11명의 검사들도 1시간7분 동안 윤 전 대통령이 받는 내란 수괴 혐의공소사실을 설명했다.
이 부장검사는 "피고인은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을 강압해 권능행사를 불가하게.
비상계엄 사전 모의와 국회 해산 시도, 정치인 체포 지시 등 검찰의공소 사실이 담긴 프레젠테이션(ppt) 쪽수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몰이 과정에서 겁을 먹은 사람들이 수사기관의 유도에 따라서 진술한 것들이 검증없이 많이 반영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전 10시 정각 재판부가 입정하자 자리에서 일어난 윤 전 대통령은 허리 숙여 인사했고, 검찰 측에서공소사실모두진술을 시작하자 무표정으로 검사석을 응시했다.
옆자리에 앉은 윤갑근 변호사와 몇 차례 귓속말을 주고받은 윤 전 대통령은 검찰 측 진술이 길어지자 지루하다는 듯 눈을 지그시 감거나 왼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