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방선교후원회(회장:박요셉)는 4월 25일 영남 대형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부장 이상근 목사를 비롯한 임원단과 소방선교후원회 회장 박요셉 목사와 명예회장 이순창 목사 등 임원단은 이날 대형산불이 발생한 안동 지역에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임한 안동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후원회는 이날 소방관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제작된 쿨링 기능을 갖춘 티셔츠 300장과 롤케이크 300개를 전달했다.
박요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위문 행사는 이순창 목사가 대표 인사하고 소방공무원들의 안전과 건강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순창 목사는 "안동 산불을 막아내기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소방대원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방대원들의 용기로 안동이 다시 숨을 쉬게 됐다. 특별히 거센 불길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주신 모든 소방대원 모두를 존경한다.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감사 인사한 안동소방서 김난희 서장은 "예장 총회에서 방문해 주셔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덕분에 안동소방서 300명의 소방공무원들이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방선교후원회 방문단은 이날 위문 행사 후 안동 지역 산불 현장과 주민 대피소 등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https://www.pckworld.com/article.php?aid=1064893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