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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단 문정은 목사, CCA 차기 총무로 선출

세계선교부 2025-12-03 (수) 16:18 3일전 36  

 

본교단 파송 선교사인 문정은 목사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차기 총무로 선출됐다.

CCA는 지난 20일 태국 치앙마이 본부에서 개최된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문정은 목사와 호주연합교회(Uniting Church in Australia) 소속 지 장(Rev. Dr. Ji Zhang) 목사를 두고 비공개 회의를 진행, 문정은 목사를 차기 총무로 선출했다. 한국인으로는 박상증 박사와 안재웅 박사에 이어 세번째 총무다.

문 목사는 현 총무인 매튜스 조지 추나카라 박사의 뒤를 이어, 내년 6월 5일 치앙마이 CCA 본부에서 열리는 취임예배 직후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 목사는 지난 14년간 CCA에서 사역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신앙, 선교, 일치 부서(Faith, Mission and Unity)' 담당 집행총무를 역임했으며, 2016년 이후에는 일치 선교와 상황신학(Mission in Unity and Contextual Theology)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일해왔다.

CCA에 합류하기 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무실에서 에큐메니칼을 담당하는 기획부서에서 일했다. 2004년 10월 21일 목사 안수를 받은 문 목사는 1990년 마닐라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CCA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2000년 토모혼에서 열린 제11차 총회에 대의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위원회 위원(2000~2005)으로 선출됐고, 이후에도 2005년 제12차 총회, 2007년 50주년 기념 행사 등 주요 CCA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CCA 직원으로 근무하며, 2015년과 2023년 두 번의 총회 준비팀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문 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등의 에큐메니칼 프로그램에도 폭 넓게 참여해 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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